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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은 취향이지만, 방향제는 동선이다: 방향제 TOP10 활용성·내구성·공간효율 비교

픽가이드_랩 2026. 5. 10. 08:34

 


1단계: 방향제 선택의 위기, 실패 원인은 ‘향’이 아니라 ‘공간 미스매치’다


방향제를 고를 때 많은 소비자는 가장 먼저 향 이름을 본다. 블랙체리, 코튼, 머스크, 라벤더, 우디, 시트러스처럼 향의 인상만 보고 구매한다. 하지만 실제 사용 만족도를 좌우하는 것은 향보다 공간이다.

현관은 외부 냄새가 들어오는 짧은 동선이다. 화장실은 습기와 악취가 반복되는 폐쇄 공간이다. 차량은 온도 변화가 크고 밀폐도가 높다. 옷장과 서랍은 공기 흐름이 약하고, 거실은 면적이 넓어 발향 지속력이 중요하다. 같은 방향제를 모든 공간에 적용하면 실패 확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방향제 시장의 소비 흐름도 이미 바뀌고 있다. 2025년 가정용품 시장 분석에서는 소비자들이 단순한 생활 편의뿐 아니라 위생, 향기, 디자인, 온라인 후기, SNS 반응까지 함께 고려하는 경향이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한다. 차량용 방향제 시장 역시 쾌적한 운전 경험, 위생 인식, 향기 기술, 친환경 제형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2025년 글로벌 차량용 방향제 시장 규모는 약 29억 달러로 추산되며, 2026년부터 2035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은 약 6.1%로 제시된다.

이제 방향제는 단순히 “냄새를 가리는 제품”이 아니다. 집과 차의 생활 동선을 설계하는 생활용품이다. 따라서 방향제를 고를 때는 향의 선호도만 보는 것이 아니라 활용성, 내구성, 공간효율을 함께 따져야 한다.

이 칼럼의 가격, 용량, 리뷰 수, 평점 정보는 2026년 5월 9일 KST 기준 공개 판매 정보와 공식몰 정보를 바탕으로 정리했다. 실제 결제가는 쿠폰, 배송비, 판매자, 묶음 구성, 행사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2단계: 방향제 시장의 돌파구는 ‘고급향’보다 ‘공간별 포맷’이다


최근 방향제 시장의 핵심 변화는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대용량 디퓨저가 넓은 공간용 선택지로 자리 잡고 있다. 500ml급 리드 디퓨저는 거실, 현관, 복도처럼 사람이 자주 오가고 면적이 넓은 공간에 적합하다. 한 병의 단품 가격은 작아 보이지 않을 수 있지만, 용량 대비 가격을 계산하면 장기 사용 비용이 낮아지는 경우가 많다.

둘째, 초소형 비치형 방향제가 화장실, 신발장, 다용도실처럼 좁고 냄새 발생 빈도가 높은 공간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런 제품은 인테리어 효과보다 악취 대응력과 설치 편의성이 중요하다. 놓기 쉽고, 관리가 단순하며, 좁은 공간에서 향이 빠르게 체감되는지가 핵심이다.

셋째, 차량용·옷장용·서랍용처럼 특정 동선에 맞춘 제품이 늘고 있다. 차량용은 고온, 흔들림, 밀폐 환경을 견뎌야 하고, 옷장용은 옷감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은은하게 향을 남겨야 한다. 이 때문에 액체형, 고체형, 사쉐형, 자동분사형 등 포맷 차이가 실제 만족도 차이로 이어진다.

안전성도 반드시 봐야 한다. 방향제와 탈취제는 안전확인대상 생활화학제품 체계 안에서 관리된다. 방향제에는 폼알데하이드, 메탄올, 글리옥살 등 일부 성분에 대한 함량 제한 기준이 적용된다. 제품을 고를 때는 향 이름보다 먼저 안전확인대상 생활화학제품 신고 여부, 사용상 주의사항, 환기 조건을 확인해야 한다.


3단계: 방향제 TOP10, 생활 동선별 승자는 다르다


아래 순위는 활용성, 내구성, 공간효율, 구매 접근성, 가격 대비 용량을 종합해 정리했다. 실험실 성능 테스트 순위가 아니라 공개 판매 정보와 실제 생활 동선 적합성을 기준으로 한 소비자형 비교다.


1위, 헤트라스 프리미엄 대용량 디퓨저 500ml 세트


헤트라스 프리미엄 대용량 디퓨저는 넓은 공간을 오래 채우고 싶은 소비자에게 가장 합리적인 선택지다. 공식몰 기준 프리미엄 디퓨저 2개입 1000ml 구성은 18,800원, 3개입 1500ml 구성은 25,800원으로 확인된다. 이를 개당 기준으로 환산하면 500ml 한 병을 약 8,600원에서 9,400원 수준에 구매하는 구조다.

이 제품의 핵심 경쟁력은 가격 대비 용량이다. 방향제는 한 번 사고 끝나는 제품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재구매하는 소모품이다. 따라서 100ml당 가격과 실제 배치 공간을 함께 봐야 한다. 헤트라스는 대용량 구성이어서 거실, 현관, 복도처럼 넓은 공간에 적합하다.

향 종류도 약 15종으로 제시되어 공간별로 향을 나눠 배치하기 쉽다. 예를 들어 현관에는 클린 계열, 거실에는 우디·머스크 계열, 침실에는 코튼·플로럴 계열을 배치하는 식의 조합이 가능하다.

  • 추천 공간: 거실, 현관, 복도, 넓은 원룸
  • 강점: 대용량, 높은 가성비, 인테리어 오브제 효과
  • 약점: 작은 화장실이나 책상 위에는 병 크기가 부담될 수 있음
  • 추천 사용자: 집 전체의 향을 통일하고 싶은 1~3인 가구, 집들이 선물 수요

헤트라스가 1위인 이유는 명확하다. 방향제의 가장 큰 비용은 첫 구매가 아니라 반복 구매에서 발생한다. 넓은 공간을 장기간 관리하려는 소비자에게는 대용량 디퓨저가 가장 현실적인 해법이다.


2위, 쿤달 시그니처 퍼퓸 디퓨저 200ml 2구


쿤달 시그니처 퍼퓸 디퓨저는 처음 디퓨저를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균형감이 좋은 제품이다. 공식몰 기준 200ml 2구 구성의 판매가는 26,500원, 최적할인가는 18,369원으로 확인된다.

200ml 2개 구성은 생활 동선 분산에 유리하다. 하나는 침실에, 하나는 현관에 둘 수 있고, 욕실과 드레스룸처럼 서로 다른 공간에도 나눠 쓸 수 있다. 500ml 대용량 제품보다 병 크기가 작아 화장대, 협탁, 책장, 신발장 위에 올려두기 쉽다는 점도 장점이다.

쿤달의 장점은 과하지 않은 범용성이다. 헤트라스가 대용량과 가성비 중심이라면, 쿤달은 향 선택, 배치 편의, 브랜드 접근성의 균형이 좋다. 다만 넓은 거실 전체를 하나의 200ml 병으로 커버하기에는 발향이 약하게 느껴질 수 있다.

  • 추천 공간: 침실, 드레스룸, 현관, 화장대 주변
  • 강점: 용량과 가격의 균형, 배치 편의성, 초보자 접근성
  • 약점: 넓은 거실에서는 발향이 부족할 수 있음
  • 추천 사용자: 첫 디퓨저를 구매하는 소비자, 여러 공간에 나눠 배치하려는 소비자

쿤달은 실패 확률이 낮은 중간지대 제품이다. 특정 공간에 극단적으로 특화되지는 않았지만, 대부분의 생활 공간에서 무난하게 작동한다.


3위, 페브리즈 화장실용 강력탈취 플러스 비치형


화장실 방향제는 예쁜 병보다 실전성이 중요하다. 습기, 배수구 냄새, 환기 부족, 사용 빈도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페브리즈 화장실용 강력탈취 플러스 비치형은 이 조건에 특화된 제품이다.

쿠팡 상품 정보 기준 다우니 클린코튼향 18.9ml 1개 가격은 18,900원, 상품평은 3,484개로 확인된다. 용량만 보면 ml당 가격은 높다. 하지만 이 제품은 거실용 대용량 디퓨저와 비교할 제품이 아니다. 핵심은 화장실이라는 좁은 공간에서 얼마나 간편하게 악취를 관리하느냐다.

비치형 제품은 설치가 간단하고 공간을 거의 차지하지 않는다. 리드 스틱을 관리할 필요도 없고, 병이 넘어지거나 액체가 쏟아질 부담도 상대적으로 적다. 특히 원룸, 자취방, 가족 공용 화장실처럼 냄새 관리가 반복적으로 필요한 공간에서 강점이 있다.

  • 추천 공간: 화장실, 작은 욕실, 원룸 욕실
  • 강점: 화장실 특화, 작은 크기, 높은 구매 접근성
  • 약점: 용량 대비 가격은 대용량 디퓨저보다 높음
  • 추천 사용자: 화장실 냄새 관리가 가장 시급한 소비자

3위에 오른 이유는 공간 적합성이다. 방향제 순위에서 중요한 것은 절대적인 용량이 아니라 해당 공간의 문제를 얼마나 정확히 해결하느냐다.


4위, 홈즈 에어후레쉬 크리스탈워터 400ml


홈즈 에어후레쉬 크리스탈워터는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맞는 대용량 비치형 방향제다. G마켓 판매 정보 기준 실내용 대용량 방향제 400ml 2개 구성은 쿠폰 적용가 13,540원으로 확인된다.

이 제품은 인테리어 감성이 강한 디퓨저라기보다 “그냥 놓고 오래 쓰는” 생활형 방향제에 가깝다. 따라서 욕실, 다용도실, 신발장 주변처럼 디자인보다 냄새 관리가 우선인 공간에 잘 맞는다.

홈즈 에어후레쉬 제품군에는 옷장용 젤 타입도 있으며, 일부 제품은 약 60~90일 사용기간이 제시된다. 이런 제품군 구성은 집 안의 여러 좁은 공간을 같은 브랜드로 관리하고 싶은 소비자에게 유리하다.

  • 추천 공간: 욕실, 다용도실, 신발장, 세탁실 주변
  • 강점: 대용량, 생활형 가격, 설치 편의성
  • 약점: 디자인 감성은 리드 디퓨저보다 약함
  • 추천 사용자: 실용성과 가격을 우선하는 소비자

홈즈는 “보여주기 위한 방향제”가 아니라 “생활 냄새를 관리하는 방향제”에 가깝다. 이 점이 오히려 명확한 장점이다.


5위, 불스원 그라스 블루 차량용 디퓨저 100ml


차량용 방향제는 실내용 방향제와 평가 기준이 다르다. 자동차 내부는 밀폐도가 높고, 여름철 고온에 노출되며, 주행 중 흔들림도 있다. 따라서 차량용은 향의 고급감만큼 안정성과 브랜드 신뢰도가 중요하다.

불스원몰 기준 그라스 블루 차량용 디퓨저 100ml 1+1 구성은 24,900원으로 확인된다. 평점은 4.8점, 후기는 2,168개로 공개되어 있다.

이 제품의 강점은 자동차용품 전문 브랜드의 유통 안정성이다. 차량용 방향제는 너무 강한 향을 쓰면 운전 피로를 유발할 수 있다. 반대로 향이 약하면 밀폐된 차량 내부 냄새를 잡지 못한다. 불스원 그라스 블루는 차량 전용 제품군으로 포지션이 명확하다.

  • 추천 공간: 승용차, SUV, 출퇴근 차량
  • 강점: 차량 전용 브랜드 신뢰도, 후기 규모, 1+1 구성
  • 약점: 고온 주차 환경에서는 누액과 과발향에 주의 필요
  • 추천 사용자: 출퇴근 시간이 길고 차량 내부 냄새 관리가 필요한 운전자

차량용에서는 “향이 좋은가”보다 “차 안에서 안전하고 피로하지 않게 쓸 수 있는가”가 더 중요하다. 이 기준에서 불스원은 상위권 선택지다.


6위, 그랑핸드 사쉐 40g


그랑핸드 사쉐는 넓은 공간을 채우는 방향제가 아니라 가까운 동선에 향을 남기는 제품이다. 공식몰 기준 사쉐 40g 제품의 판매가는 18,000원으로 확인되며, 사용 기간은 약 1.5~2개월로 안내된다.

사쉐의 장점은 공간효율이다. 옷장, 서랍, 차량, 여행 가방, 침대 옆처럼 작은 공간에서 은은한 향을 만들기에 적합하다. 리드 디퓨저처럼 병을 놓을 공간이 필요하지 않고, 자동분사기처럼 전원이나 리필 캔을 관리할 필요도 없다.

가격만 보면 일반 젤 타입 방향제보다 비싸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이 제품은 기능형 방향제라기보다 향기 소품에 가깝다. 선물성, 브랜드 감성, 옷장 활용성을 고려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하다.

  • 추천 공간: 옷장, 서랍, 차량, 여행 가방, 침대 옆
  • 강점: 높은 공간효율, 휴대성, 선물성
  • 약점: 넓은 공간 커버에는 부적합
  • 추천 사용자: 옷이나 작은 공간에 은은한 향을 남기고 싶은 소비자

그랑핸드 사쉐는 “공간 전체를 바꾸는 제품”이 아니라 “가까운 동선을 정교하게 관리하는 제품”이다. 이 차이를 이해하면 만족도가 높다.


7위, 리빙굿 향그루 자동분사기 본품


자동분사형 방향제는 관리가 귀찮은 공간에 적합하다. 쿠팡 상품 정보 기준 리빙굿 향그루 자동분사기 본품은 15,010원, 상품평은 7,064개로 확인된다.

자동분사기의 장점은 일정한 향 유지다. 사람이 직접 스프레이를 뿌리지 않아도 정해진 주기에 따라 향을 분사한다. 그래서 사무실, 매장, 공용 화장실, 현관처럼 사람이 자주 오가는 공간에 잘 맞는다.

반면 침실처럼 장시간 머무는 밀폐 공간에는 신중해야 한다. 향이 과하게 느껴질 수 있고, 분사 소음이 거슬릴 수 있다. 또 본체 가격만 볼 것이 아니라 리필 캔 비용도 함께 계산해야 한다.

  • 추천 공간: 사무실, 매장, 공용 화장실, 현관
  • 강점: 자동 관리, 일정한 향 유지, 높은 후기 규모
  • 약점: 리필 비용, 분사 소음, 향 과다 가능성
  • 추천 사용자: 사람이 자주 오가는 공간을 관리해야 하는 소비자

자동분사기는 집보다 공용 공간에서 빛난다. 관리자가 매번 신경 쓰기 어려운 공간이라면 효율이 높다.


8위, 코코도르 전통 디퓨저 200ml 2개입 쇼핑백 세트


코코도르는 선물형 디퓨저를 찾는 소비자에게 접근성이 좋은 브랜드다. 쿠팡 상품 정보 기준 전통 디퓨저 200ml 2개입 쇼핑백 세트는 7,900원으로 확인되며, 평점은 4.8점, 리뷰는 110개로 공개되어 있다.

이 제품의 장점은 낮은 진입 가격과 선물 구성이다. 200ml 2개 구성이어서 현관과 침실, 욕실과 드레스룸처럼 나눠 쓰기 좋다. 쇼핑백 세트라는 점도 가벼운 집들이 선물이나 자취방 선물에 유리하다.

다만 고급향의 깊이나 브랜드 감성은 그랑핸드보다 약할 수 있고, 대용량 내구성은 헤트라스에 비해 낮다. 따라서 코코도르는 “최고급 방향제”라기보다 “가볍게 선물하고 무난하게 쓰는 디퓨저”에 가깝다.

  • 추천 공간: 자취방, 현관, 침실, 작은 거실
  • 강점: 낮은 가격, 2개입 구성, 쇼핑백 포함
  • 약점: 프리미엄 향이나 장기 내구성 기준에서는 중간권
  • 추천 사용자: 가벼운 집들이 선물, 첫 디퓨저 구매자

코코도르의 가치는 접근성이다. 큰 고민 없이 구매하기 쉽고, 여러 공간에 나눠 쓰기 쉽다.


9위, 페브리즈 에어 275g 스프레이


페브리즈 에어는 지속 발향 제품이 아니라 즉시 대응형 제품이다. 다나와 가격비교 기준 페브리즈 에어 바람 속의 꽃향기 275g 1개 최저가는 4,800원, 비내린 초원 275g 1개 최저가는 6,990원으로 확인된다.

스프레이형 방향제의 장점은 즉시성이다. 요리 후, 쓰레기 배출 후, 손님 방문 전, 반려동물 냄새가 일시적으로 강하게 느껴질 때 빠르게 사용할 수 있다. 디퓨저처럼 며칠 동안 발향을 유지하는 제품은 아니지만, 순간 대응력은 뛰어나다.

따라서 페브리즈 에어는 단독 메인 방향제보다 보조재로 쓰는 것이 합리적이다. 거실이나 현관에는 디퓨저를 두고, 주방이나 손님 방문 전에는 스프레이를 사용하는 식이다.

  • 추천 공간: 주방, 거실, 손님 방문 전 생활 공간
  • 강점: 즉시 탈취, 낮은 단품 가격, 보관 편의
  • 약점: 지속 발향 제품이 아님
  • 추천 사용자: 특정 순간 냄새를 빠르게 잡고 싶은 소비자

페브리즈 에어는 “상시 관리”보다 “긴급 대응”에 강한 제품이다. 이 역할을 정확히 알고 쓰면 만족도가 높다.


10위, 에어밤 고체형 자동차 방향제 150g


에어밤 고체형 자동차 방향제는 액체 누수 걱정을 줄이고 싶은 소비자에게 적합하다. 공식 판매 페이지 기준 히노끼 사이프레스 150g 제품의 판매가는 14,900원, 배송비는 3,000원으로 확인된다.

고체형 방향제의 장점은 관리 편의성이다. 차량, 옷장, 사물함, 작은 화장실처럼 흔들림이나 습기가 있는 공간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다. 액체형 디퓨저처럼 넘어졌을 때 내용물이 흐를 가능성이 낮고, 뚜껑 개방 정도에 따라 발향을 조절하기 쉽다.

다만 넓은 공간 확산력은 리드 디퓨저보다 제한적일 수 있다. 따라서 거실용 메인 방향제보다는 차량, 사물함, 옷장, 작은 욕실 같은 보조 공간용으로 보는 것이 적합하다.

  • 추천 공간: 차량, 옷장, 사물함, 작은 화장실
  • 강점: 고체형 안정성, 관리 편의, 다양한 작은 공간 활용
  • 약점: 넓은 공간 발향력은 제한적
  • 추천 사용자: 액체형 디퓨저의 누액이 걱정되는 소비자

에어밤은 화려한 향보다 실용성이 앞서는 제품이다. 작고 밀폐된 공간에서 안정적으로 쓰고 싶은 소비자에게 맞다.


생활 동선별로 다시 보면, 선택 기준은 더 선명해진다


거실과 현관에는 헤트라스나 쿤달처럼 지속 발향이 가능한 리드 디퓨저형이 적합하다. 넓은 공간은 향의 확산력과 용량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현관은 외부 냄새가 처음 들어오는 지점이므로 집의 첫인상을 관리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침실과 드레스룸에는 쿤달이나 그랑핸드가 잘 맞는다. 침실은 향이 너무 강하면 수면에 방해가 될 수 있다. 드레스룸과 옷장은 은은한 향이 오래 남는 것이 중요하다. 넓게 퍼지는 향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부담 없이 느껴지는 향이 더 적합하다.

화장실에는 페브리즈 화장실용 비치형이나 홈즈 에어후레쉬가 실용적이다. 화장실은 습기와 냄새가 반복되는 공간이므로 디자인보다 관리 편의성과 악취 대응력이 중요하다. 환기가 약한 화장실이라면 향이 너무 강한 제품보다 탈취 기능과 사용상 주의사항을 더 꼼꼼히 봐야 한다.

차량에는 불스원이나 에어밤처럼 차량 환경을 고려한 제품이 적합하다. 차량 내부는 밀폐도가 높고 온도 변화가 심하다. 강한 향보다 피로하지 않은 향, 누액 위험이 낮은 구조, 안정적인 설치 방식이 더 중요하다.

옷장과 서랍에는 그랑핸드 사쉐나 고체형 제품이 적합하다. 이 공간들은 공기 흐름이 약하고 면적이 좁다. 따라서 대형 디퓨저보다 작은 사쉐형, 걸이형, 고체형이 공간효율 면에서 유리하다.

사무실과 매장에는 리빙굿 향그루 자동분사기처럼 일정 주기로 향을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 유리하다. 사람이 자주 오가는 공간은 냄새 발생 패턴이 불규칙하다. 자동분사형은 관리자의 개입을 줄여준다는 점에서 효율적이다.

주방과 손님 방문 전에는 페브리즈 에어 같은 스프레이형이 보조 역할을 한다. 조리 냄새나 일시적인 생활 냄새는 디퓨저보다 즉시 분사형 제품이 빠르게 대응한다.


4단계: 방향제를 살 때 계속 추적해야 할 다섯 가지 기준


첫째, 100ml당 가격을 계산해야 한다. 방향제는 단품 가격만 보면 판단이 흐려진다. 18.9ml 제품과 500ml 제품을 단순 가격으로 비교하면 안 된다. 작은 제품은 공간효율이 높고, 큰 제품은 장기 비용이 낮다. 따라서 구매 전에는 사용 공간, 용량, 예상 사용기간을 함께 봐야 한다.

둘째, 사용기간 문구를 절대적으로 믿지 말아야 한다. 방향제의 실제 지속 기간은 온도, 습도, 환기량, 설치 위치, 리드 스틱 개수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창가, 에어컨 바람 아래, 차량 대시보드 위는 향이 빠르게 날아갈 수 있는 위치다.

셋째, 안전확인대상 생활화학제품 신고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방향제는 생활화학제품이다. 제품별 신고번호, 사용상 주의사항, 어린이 접근 제한 문구, 밀폐 공간 환기 안내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특히 차량, 화장실, 침실처럼 밀폐 시간이 긴 공간에서는 더 중요하다.

넷째, 차량용은 누액과 환기를 반드시 봐야 한다. 차량 내부는 여름철 고온에 노출되고 밀폐도가 높다. 액체형 제품은 넘어짐과 누액에 주의해야 하며, 고체형 제품이라도 직사광선이 강한 곳에 장시간 두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장시간 차량에 머무를 때는 환기도 필요하다.

다섯째, 리필과 재구매 비용을 봐야 한다. 자동분사기는 리필 캔 비용이 들어가고, 리드 디퓨저는 리필액과 스틱 교체가 필요하다. 차량용은 본품 재구매 또는 리필 카트리지 구매가 반복된다. 첫 구매가 저렴해도 3개월, 6개월 단위 유지 비용이 높으면 가성비가 떨어질 수 있다.

결론은 단순하다. 거실과 현관은 헤트라스나 쿤달 같은 디퓨저형, 화장실은 페브리즈 비치형이나 홈즈 에어후레쉬, 차량은 불스원과 에어밤, 옷장과 서랍은 그랑핸드 사쉐가 합리적인 출발점이다.

방향제는 가장 좋은 향을 고르는 제품이 아니다. 내 생활 동선에서 가장 적은 관리로 가장 오래, 가장 편하게 작동하는 포맷을 고르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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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NielsenIQ 국내 가정용품 시장 트렌드 및 동향, GMI 차량용 방향제 시장 규모 및 성장 분석, 환경부 초록누리 안전확인대상 생활화학제품 자료, 생활환경안전정보시스템 방향탈취제품 기준, 한국소비자원 생활화학제품 안전 자료, 헤트라스 공식몰, 쿤달 공식몰, 그랑핸드 공식몰, 불스원몰, 쿠팡 상품정보, 다나와 가격비교, G마켓 상품정보